10월 11일

관조

"마리아는 이 좋은 편을 택하였으니."

— Luc 10, 42

침묵의 하나님,

끊임없이 행동해야 하는 세상에서 관조는 시간 낭비처럼 보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머무르고, 바라보며, 받아들이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관조의 기술을 가르쳐 주소서. 멈추어 서서 진심으로 바라보고, 사물들이 제 안에서 울림을 갖도록 내버려 두게 하소서. 항상 무언가를 하거나 이해하려고 애쓰지 않게 하소서.

주변의 아름다움과 사랑하는 이의 얼굴, 그리고 당신의 신비로운 임재를 관조할 시간을 갖게 하소서. 관조는 영혼을 살찌웁니다.

아멘.

묵상

최근에 무언가를 진심으로 관조해 본 적이 언제인가요? 오늘 단 10분만이라도 순수한 관조의 시간을 가져보세요.

관조의 미학을 잊고 사는 모든 이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이전 날10 10월다음 날오늘